2018년경 법인 설립…“덤프기성·주유소대금 등 피해 뒤 야반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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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서신면 용두리 1143번지 일대.(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기자] 인천 한 건설사가 화성시 서신면 용두리 1143번지 지목 농지에 폐기물을 매립하고 세금 포탈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S건설사는 용두리 일대 농지에 서울 가산동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 중 건설오니 등 폐기물이 섞인 것을 허가도 없이 불법 매립했으며, 회사 통장을 이용해 비용 처리를 세무서에 무신고하는 등 세금을 포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다른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18년경 법인 설립을 한 뒤 덤프기성·주유소대금 등 피해를 내고 야반도주해 소위 ‘바지 사장’을 내세워 경영했다고도 했다. A씨는 이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현장 답사를 마친 시는 불법 사항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다.
한편 해당 회사는 홈페이지 및 연락처 등 주요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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