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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은 인제양양터널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국외서 인정 받았다.(사진=대우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우건설은 ‘인제양양터널’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작년 6월 준공해 개통 중인 ‘인제양양터널’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국제도로연맹(IRF: International Road Federation)이 주관하는 2018년 IRF GRAA(Global Road Achievement Awards: 세계 도로 업적상)에서 환경관리부문(Environment Mitigation)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1948년 창립된 국제도로연맹(IRF)은 도로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기구 중 하나로 도로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의 도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200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인제양양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긴 11Km의 도로터널(전 세계 18번째)로 백두대간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투입됐다.
특히 터널 전 구간에 고압미세물분무시설, 화재감지기, 영상유고감지시스템, 독성가스감지 시스템 등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친환경 토목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인제양양터널에 적용한 기술을 발전시켜 향후 국내외 토목사업 수주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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