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와 군비 5억 투입 다양한 인프라 구축 등 명소화 추진
가우도엔 체험관광 시설, 대규모 숙박시설 2024년 준공 예정
 |
| ▲강진군 마량항이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사진은 마량헝 전경. [사진= 김명진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전남도 주관 ‘2021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 사업’에 강진군 ‘마량 횟집거리’가 최종 선정됐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남도음식거리조성사업’은 전남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화 음식 거리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선정 시군에 도비 2.5억원이 지원된다.
지난달 24일 마량 횟집거리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는 2019년 선정된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에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강진군은 도비 지원 2.5억원과 군비 2.5억원 합계 5억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마량항에는 11곳의 횟집이 성업 중이나 관광객을 위한 각종 시설의 현대화 작업이 뒤 떨어져 있는 실정으로 특히 접객 서비스 및 메인 요리, 후식 메뉴 등 상차림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항만의 확장 등 공간을 이용한 다양한 쉼터조성과 상징물, 포토존 설치 등 도 계획되고 있다.
명실공히 ‘마량 횟집거리’ 명소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는 계획이다.
마량항은 TV조선의 한 프로그램에서 ‘마량에 가고 싶다(작사.작곡 정의송, 노래 김현진)를 가수 임영웅이 불러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임영웅 팬들을 중심으로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마량항 인근 가우도 주변에 해상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관광 시설과 540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이 2024년 준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어 마량항 인근 관광 연계 개발사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일상회복이 이루어 지면 놀토 수산시장과 더불어 마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