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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고질적인 교통정체을 빚어 온 서오릉길(시도55호선)이 확장공사를 완료해 26일 개통됐다.
서오릉길은 고양시 덕양구 삼송·원흥지구에서 서울 은평구로 연결되는 도로로서, 그동안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도로가 확장되지 않아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고양시는 택지개발로 인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LH공사와 SH공사에게서 사업비 713억원을 지원 받아 착공 4년8개월 만에 완공했다.
이번 공사로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창릉천)~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의 4차로 3.4km 구간이 폭32.5m~39m의 6~8차로로 확장돼 통행이 원할해 질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고양시에서 서울시 구산동까지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라며 “관광지인 서오릉이나 대형 생활매장인 고양 스타필드와 고양 이케아 등을 찾는 방문객의 교통 흐름도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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