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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방경찰청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실종아동 등 가출인에 대해 지난 상·하반기에 걸쳐 집중수사를 펼친 결과 260명을 찾아 가족 품에 인계했다.
실종아동 등 가출인은 2020년 상반기에 156명, 하반기에 10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종·가출인에 대한 집중수사는 경북경찰청의 자체 계획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경찰청은 집중수사에 나서기 전 수배된 미해제 실종아동 등 가출인에 대해 원점에서 사건을 재검토한 후, 생활반응수사·탐문 등 본격적인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집중수사기간 동안, 3년 이상 장기실종자 60명을 발견해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었던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견성과 예로는 20년 8월 말, 아들이 수년 전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어머니의 신고에 대해 병원 진료내역 추적 및 생활반응을 확인해 대상자의 주거지역을 특정, 4년 만에 가출인의 소재를 발견한 것 등이 있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도 매년 2회 실종·가출인에 대한 집중수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사에 첨단장비인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함과 동시에 수색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실종사건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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