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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 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내달 2일로 다가온 가운데 대우건설이 계획 중인 남한산성 인근 ‘푸르지오 벨트’의 건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는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위례신도시 바로 남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010세대의 초대형 물량으로, 재건축 후 3,400여 세대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대우건설은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해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위례~은행주공 아파트를 잇는 푸르지오 벨트를 형성, 지역내 최고 브랜드 아파트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최초의 민간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위례 중앙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등 총 8개 단지 4,571세대의 푸르지오 단지를 잇따라 분양했다.
은행 주공아파트 재건축에서도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브랜드의 높은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단지의 핵심 트랜드인 커뮤니티를 특화해 축구장 3배 크기의 커뮤니티 웨이브를 적용하고 6개 특화구역을 설계해 익스트림 클럽, 당구장, 탁구장, 실내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 실내 체육관, 사우나, 숲속 도서관, 펫 카페 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재건축 조합사업에서 ‘시간 절약’이란 조건을 통해 조합이 원하는 빠른 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정비계획변경이 없는 인허가 진행과 단독시공에 따른 의사결정 구조의 단순화 등을 통해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가장 우선시하는 대우건설의 주거철학을 통해 입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은행 주공 아파트를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선택받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수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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