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배그랑자이'를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에서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범규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GS건설의 올해 첫 강남권 분양 사업이 신호탄을 올렸다. 우수한 교통망과 학군, 자연친화적인 설계 등을 갖춘 '방배그랑자이'가 주인공.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는 지하 5층, 최고 20층, 8개 동, 전용 면적 54~162m² 총 75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74·84m² 2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 126가구다.
이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에 있고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오고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2·4호선인 사당역도 가깝다. 더불어 경부고속로 서초 IC,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돼 타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더욱이 서초대로·테헤란로와 이어지는 '서리풀터널'이 지난 22일 개통해 일대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도심 한 가운데 있지만, 숲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우면산과 매봉재산이 '방배그랑자이'를 둘러싸고 있어 '도심 속 공원아파트'로 불릴 정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서울대를 많이 보내는 상문고, 서울고, 동덕여고, 서초고 등 전통적인 강남 명문학교 역시 걸어서 다닐 정도로 가까워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의 주택 트렌드에 걸맞게 입주민의 건강을 배려한 친환경적인 설계도 돋보인다.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초로 환기용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환기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천장에 빌트인으로 설치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 오염을 파악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주방에는 개별 정수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며 특히 100% 광폭 주차장에 가구 당 2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되는 점도 장점이다.
이처럼 자연 환경과 교통 및 주거 환경을 모두 갖춘 '방배그랑자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3.3m²당 평균 분양가가 4,687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청약 일정은 5월 2~3일 사전 무순위 청약으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가구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내달 7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