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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생물의약산업단지 전경. (사진= 화순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은 대기오염 확산과 도시 고온화, 건조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2022년까지 조성한다.
지난해 추진하기 시작한 1년 차 사업을 마무리한 화순군은 오는 7월부터 2년차 사업을 시작한다.
화순군은 1년차 사업을 통해 1.4㏊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가시나무 등 40여 종 9,150그루를 심고 스마트 안내판도설치했다.
▲ 화순군은 1차년도 사업 완료 후 스마트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과 일반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화순군 제공) |
올해 2년 차 사업은 10억 원을 투입해, 1㏊에 산림청이 권장하는 상록수종과 난대수종을 혼합해 다열·복층 식재 등 다기능 숲을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다. 1㏊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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