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는 국내 육성 신품종 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정 기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육성 기술교육’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2026년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교육생 모집 공고’를 통해 총 30명을 선발하며 국내 육성 품종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전정작업반 회원 등 전정 기술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협이 협력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최진호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금천산포 농업인상담소장을 비롯해 유재문 전 나주배원예농협 단장, 최장전 전남대학교 동양배연구소 특별연구관 등 배 재배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우리품종 전정 이론 교육 4회, 국내 육성 신품종 현장 실습 3회, 선도 농가 현장 견학 1회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12월 수료식을 통해 제2기 교육생 19명을 배출한 바 있다.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교육은 기존 신고 품종과 차별화된 국내 육성 품종의 전정 기술을 집중 교육하고 신규 전정단을 육성함으로써 국내 육성 신품종 재배 확대와 과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고품질 나주배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기준 나주시의 국내 육성 배 품종 재배면적은 433ha로 전체 배 재배면적의 26퍼센트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통 한계로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던 국내 육성 품종의 판로 확대를 위해 2023년 나주시장 품질인증 ‘천년이음 나주배’ 브랜드화를 추진한 결과 2025년에는 73.4톤을 유통하며 5kg당 4만 3천 원의 가격을 형성했다.
이는 일반 품종(5kg당 3만 원)과 비교해 약 43퍼센트 높은 수취 가격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형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품종 나주배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정단 교육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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