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산업 저변 확대
임자도 주요 관광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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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린다.(사진=신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문배 기자]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신안군 임자도에서 '임자대교 개통 기념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폭 200m, 길이 12km의 광활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린다. 대광해변은 2007년 전국 최초의 국제 해변승마장으로 개장돼 자연친화적 농촌형 승마장으로서, 승마대회를 비롯한 승마산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개통한 임자대교(지도읍~임자면 연도교)를 기념하고,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승마인과 관광객에게 임자대교 개통 소식을 전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장애물 경기와 지구력 경주 외에도 말 품평회 등 이벤트가 마련돼 승마산업의 저변 확대라는 말산업 측면의 효과와 더불어, 대광해변과 튤립공원 등 임자도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농수특산물 판매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과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에도 신안 임자도를 방문하신 승마인을 환영한다”며, “안전한 대회,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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