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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주택에 달려진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광명소방서는 최근 벌집제거 신고와 벌 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벌과 관련 5,821건의 출동 중 벌집제거 출동이 5,753건으로 파악됐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제초작업 등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최대한 벌들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을 이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옷이나 수건으로 흔들어 쫓으려 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꿀벌에 쏘이게 되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빨리 제거하고 흐르는 물이나 연고 등을 이용해 상처 부위를 소독하면 된다.
또한, 말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속히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으면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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