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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공장 전경. (사진=SM그룹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SM그룹은 제조부문 계열사로 포스코 지정 코일센터인 ‘신광’의 사명을 ‘에스엠스틸(SM Steel)’로 변경한다.
4일 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창립 25년만에 변경하는 것으로서, 올해 스테인리스(STS) 후판제조 사업에 진출하면서 종합 철강회사로의 도약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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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그룹 우오현 회장. |
2016년 SM그룹에 인수된 신광은 올해 1월 스테인리스 후판제조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신광은 지난 4월 공시를 통해 특수강 유통사업을 하는 신광하이메탈과의 합병을 발표했다. 합병 기일은 2019년 7월 2일이며, 합병을 통해 자산 2,571억원, 부채비율 65%의 우량기업으로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새로 출범한 에스엠스틸은 앞으로 포스코 스테인리스 지정가공센터(시화),특수강 유통센터(안산),STS 후판제조(군산) 등 3개의 핵심사업 부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에스엠스틸 관계자는 “현재 1,5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군산 STS 후판제조 공장은 올해 11월께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신광은 제품규격 최대 폭 4m, 최대 두께 150mm, 최대 길이 14m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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