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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 링크 운영 프로세스. (사진=라인 제공) |
[세계로컬신문 최경서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대표 이데자와 다케시)은 자체 개발 암호화폐 링크(LINK)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링크체인(LINK Chain)을 공개했다.
31일 라인에 따르면 링크는 기존 가상화폐와 달리 자금조달목적의 ICO(가상화폐공개)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 생태계 내의 특정 서비스 이용을 통해 보상으로 획득하게 되는 ‘유저 보상(Reward)'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발행 수는 총 10억개로 8억개는 유저 보상 정책에 따라 분배되고 2억개는 발행처인 라인 테크 플러스가 예비 비용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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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은 링크(LINK)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BITBOX/이하 비트박스)에 다음달 중 론칭하여 독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비트박스 이용자에게 무료로 분배할 계획이다.
라인 관계자는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콘텐츠·쇼핑·게임 등에서 링크를 보상 및 지불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링크체인'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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