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대응 위해 모여
그린뉴딜 정책 추진 시·도의회 간 연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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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 TF’ 위촉식에서 1차 회의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이상훈 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 TF’ 위촉식에서 ‘그린뉴딜TF’ 단장으로 선출됐다.
‘그린뉴딜 TF’는 17개 전국 시·도의회에서 각 1명씩 추천된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상훈 의원은 서울시의회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사회 전환’ 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 TF’를 구성하고, 지역주도형 그린뉴딜 관련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훈 의원은 지난해 10월 '시민주도 지역중심 그린뉴딜 전국 광역시도의원 워크샵'과 지난 1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국회의원-광역시도의원 온라인 합동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그린뉴딜 관련 정책에 매진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역별 그린뉴딜 정책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그린뉴딜 관련 법률 제·개정 건의 등 성공적인 그린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제29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의회 2050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됐고, 의원연구단체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생태문명 전환도시연구회를 만들어 서울시의원들과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상훈 의원은 “그린뉴딜의 3대 목표는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과 사회적 불평등 해소,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며 이 목표들은 각 광역시도나 기초시·군의 최상위 도시계획과 연결되어야 탄소중립 정책이 실질적으로 실행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이 짜임새있게 구축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린뉴딜 TF는 ▶광역시·도별 그린뉴딜 추진계획과 추진실적 공유 ▶광역시도의회별 그린뉴딜 활동 계획과 내용 공유 ▶대정부 활동목표 정하기 ▶광역시도의회 간 연대활동 목표 정하기(제도 개선, 핵심사업 예산 확보 등) 등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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