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1일 나주문화예술회관과 나주정미소 일원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한 기초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 더하기 수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추진된 예술교육의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개회사,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의 환영사,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 6개교 대표 학생들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빛누리초의 음악 공연, 한아름초의 무용 공연, 라온초의 연극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나주정미소에서는 나주초의 영상 시사회, 빛가람초의 건축 모형 전시, 남평초의 팝업북 전시가 이어져 학생들의 1년간의 예술적 성과를 생생히 선보였다.
‘예술 더하기 수업’은 나주초, 남평초, 라온초, 빛가람초, 빛누리초, 한아름초 등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별로 연극, 건축, 미술, 음악, 문학, 영화 등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웠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작가와의 교류가 이루어져 학생들이 예술가의 진로와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폭넓은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빛가람동 지역 초등학교가 연중 운영했으며 원도심 초등학교는 하반기부터 참여했고 내년에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발전 기금과 나주시 예산을 추가 확보해 6개교 모두에서 연중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온 1년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자녀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겨울방학 영어캠프,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미국 어학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자랑스런 나주알기, 예절배움터 등 지역 정체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앞으로도 예술, 과학, 인문이 융합된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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