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스트레스 상담 등 비대면 프로그램 10주 무료 제공
서울시민 만 19~39세 청년 대상, 112명 모집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서울시는 10주 간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청년사회서비스’)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 사업은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돼,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사회서비스로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다.
3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흡연·음주·게임·스마트폰 중독 등)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해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 3기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총 112명(신체건강 서비스 64명, 정신건강 서비스 48명)이다.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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