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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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평가 결과 최고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교육부 진단평가 결과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세종사이버대는 전국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90점 이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진단에서 원격대학의 대학경영‧교육환경‧교육과정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사이버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을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19개 사이버대학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결과, 세종사이버대는 6개 진단영역 중 4개인 교육과정 영역, 교직원 영역, 학생 영역, 원격교육기반시설영역 등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다 우수영역을 차지했다.
세종사이버대는 서면 검토와 대면 확인 결과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학과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실적과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PC‧모바일에서 동일한 수강 환경을 제공하는 웹반응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사이버대학 최초로 구축, 서비스하는 교육시스템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외국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확대되고 있어 교육환경 개선에도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구 세종사이버대 총장은 “세종사이버대는 유튜브학과와 건축도시계획학과 등 4차 산업혁명과 국가경제발전에 꼭 필요한 학과를 만들고 있다”며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으로서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첨단 유비쿼터스 교육환경, 우수한 교육 콘텐츠,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또한 코로나19로 증가하는 사이버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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