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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3개교) 교장과 담당교사, 관할 시·도교육청 장학사, 양평원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
16일 양평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시 은평구 양평원 본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와 한 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주체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도교육청 장학사, 선도·시범학교 교장·담당교사 등 운영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시작에 앞서 선도·시범학교 지정 현판 수여식 후, 엄기호 사회학자(인권연구소창)의 특강 및 양성평등학교 운영을 위한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중등대상 시범운영을 추진해 초등 시범학교 2개교(충북 흥덕초, 울산 태화초), 중등 선도학교 1개교(오디세이학교)와 학교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협조를 통해 지정된다.
선도·시범학교는 학교현장의 양성평등 교육모델 개발과 운영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운영되며, 학교운영 전반에 양성평등 가치가 반영되도록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실천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양성평등 교육 및 행사 개최 등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평원은 각 학교의 양성평등교육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 제공과 함께 교원 원격교육 연수와 학교별 컨설팅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양평원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성평등 의식과 인권 존중의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학교문화 개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중등으로 확대한 시범운영을 하는 만큼 시범·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성평등한 학교 문화 및 교육 실천모델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원은 지난 2011년부터 양성평등 학교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급·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제10회 양성평등 작품 전국 공모전’을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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