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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전북 서북권역에 위치한 김제시 지역의 시계가 뿌옇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라북도 서북권역과 중부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15시 서부권역인 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을 시작으로 16시 중부권역,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에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전북지역 3개 권역 중 2개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됐다.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잔류 황사의 대기 정체로 지난 1월 30일에도 전북 서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1월 31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나쁨을 예보했으며 현재 전북지역 미세먼지(PM10)농도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오전부터 초미세먼지(PM2.5)농도 또한 급격히 상승해 올해 들어 4번째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박정제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실외 수업을 자제 및 금지하고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며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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