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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학살자 전두환 씨가 23일 사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학살자 전두환의 반성없는 죽음, 역사는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논평으로 통해 “우리는 아직도 참혹했던 1980년 5월의 광주를 기억 속에서, 가슴 속에서 지우지 못한다”며 “그런데 그 참담한 현실을 만든 군부독재와 민간인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이 오늘 오전 어떠한 반성도, 사죄도, 참회도 없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전라북도당 이명연 수석대변인은 “수많은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전두환. 그는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뻔뻔함을 유지했고 그의 유족 누구도 그의 죄를 국민 앞에 사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앞에 어떤 사과도 없이 자신의 잘못을 끝내 인정하지 않으며 구차한 변명과 책임 회피로 삶을 살아왔던 그의 죽음으로 인해 책임을 물을 기회는 사라져 버렸다”고 허탈해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그의 죽음을 똑똑히 기억하고 후대에 역사로서 남길 것”이라며 “다시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오월의 광주와 같은 일이 재현되지 않도록, 전두환과 같은 학살자가 나올 수 없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월의 학살자 전두환의 범죄를 끝까지 밝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세울 것이고 전두환의 이름 석 자 앞에는 항상 ‘학살자’란 수식어가 함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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