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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도 2기 신도시들의 분양 물량 공급이 계속된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분양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수도권 2기 신도시의 물량 공급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수도권 2기 신도시의 분양 예정물량은 모두 18곳, 1만 5,758세대 규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양주(7곳, 6,942세대), ▲평택시 고덕(3곳, 2,463세대), ▲인천시 검단(3곳, 1,903세대), ▲파주시 청운(1곳, 1,926세대) 순으로 집계됐다.
비규제지역은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자금 마련이 쉬워 청약 시 주택 소유나 세대주 여부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평가다.
또 이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 등의 대출규제에서도 배제된다.
특히 ‘2·20 부동산 대책’ 발표로 또 다른 비규제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이 이어진 만큼 2기 신도시들도 시세 상승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2·20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비규제지역의 시세 상승은 불 보듯이 뻔해졌다”며 “특히 정부가 비규제지역도 과열 양상이 보일 경우 규제의 영향권에 들 수 있음을 시사한 만큼 수요자들의 수도권 비규제지역 신도시로의 내 집 마련 시기는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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