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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MC는 의료임상교육 관련 새로운 과정을 개설하고 참여기관 공모에 들어간다.(사진=NMC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의료임상교육 ‘Match-Making’ 과정에 대한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NMC는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2019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교육 Match-Making 과정’을 개설하고, 참여기관 공모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의료임상교육 Match-Making 과정’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여건이 다르고, 의료진 요구 또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올해 감안해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NMC에 따르면 이는 지역 공공병원 등 공공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기관들이 지역 여건과 참가자들의 수요에 맞는 교육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NMC교육훈련센터에서 교육과정 개발비와 운영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강진의료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시도지원단, 국립암센터, 이대목동병원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참여기관 선정기준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부합하는 다직종 참여교육에 우선 지원된다.
특히 응급, 외상, 심뇌혈관, 감염병, 공중보건위기 대응 등 필수의료의 전국민 보장과 권역-지역-기초 간 협력체계 구축과 관련한 의료진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교육 과정당 2,000만 원 이내, 기관당 5,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 달 간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MC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연계해 필수의료 분야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공공의료기관간 연계·협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자생력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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