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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분수시설에 어린아이들과 시민들이 시원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비가 그치고 다시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에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설치된 분수시설이 화창한 날씨와 함께 재가동됐다.
이에 어린이들이 분수대 안으로 물통을 들고 들어가 물싸움을 벌이는 등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분수시설은 수질관리를 위해 수시로 원수를 교체하고 있으나 음용수로는 부적합하다"며 "아이들이 뛰어놀다 무심코 물을 먹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음식물을 갖고 들어가거나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경우 분수시설이 오염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분수가 가동되는 50분 동안은 분수물로 인해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아이들이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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