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사혁신처 로고.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 응시원서 접수 결과 5급은 32.4대 1로, 7급은 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5급 국방부 전산사무관(전산개발) 1명 선발에 199명이 지원해 19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7급에서는 환경주사보(일반환경) 1명 선발에 18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인사처에 따르면 민간경력자 5급 104명 선발(36개 기관)에 3372명이 지원, 7급 122명 선발(24개 기관)에는 4719명이 지원했다.
올해 민경채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32명 줄었으나 지원자 수는 1511명 증가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인사처는 민경채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과 사전공고 등으로 시험에 대비하는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5·7급 민경채는 7월 2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5·7급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성·판단능력·사고력 등을 평가하며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공직적격성평가(PSAT) 3개 과목으로 시행된다.
서류전형은 담당예정업무와의 연관성, 민간에서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면접에서는 공직가치관 및 윤리의식, 기획력, 전문직무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심층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민경채는 민간 전문가 선발을 통해 공직의 전문성과 다양성, 개방성 확대를 기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