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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이마트, 보건복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이마트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마트는 보건복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삼자간 업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약 1만 명에게 인당 30개씩 3년간 총 100만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미세먼지 마스크 등 물품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대상자 선정 및 전달을 맡았다. 이마트가 지원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80’ 등급을 획득한 자체브랜드 제품이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어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들까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급이다.
또한 이마트는 지원 대상이 감수성이 예민한 성장기인 점을 고려해, 개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포장 패키지를 제작, 제공할 방침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에 나선 배경에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그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이마트가 성장해온 만큼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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