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2020년까지 공공 웹사이트에서 제거하는 액티브 X.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앞으로 2020년까지 공공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가 제거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제거하겠다고 6일 밝혔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브리팅에서 이러한 방안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액티브X 제거를 추진하되 불가피한 경우 대체기술(EXE)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공공분야에서 액티브X 사용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박 대변인은 "액티브X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특화된 기술로 크룸과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고 악성 코드 감염 원인이 되는 등 서비스 불편이 초래됐다"며 "이를 제거해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상하고 이용자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자정부서비스 보안이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새로 제작하는 공공사이트는 '노플러그인' 정책을 관철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체기술로 EXE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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