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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추석 기간 선물세트 배송을 강화할 계획이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온라인 구매 고객이 증가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 주문마감 시한을 늦춰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로 구매한 명절 선물세트를 다가오는 연휴 전인 11일까지 배송 완료한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온라인몰로 제한해 판매하는 일반상품 및 신선상품은 8일 자정까지 주문해야 추석 전 배송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가 4일가량으로 고향 방문 대신 미리 선물을 보내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전 배송 마감 시한을 작년보다 늘렸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지난 2주간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의 추석 선물세트 신장률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은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석 프로모션 페이지를 첫 화면에 배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더현대닷컴은 ‘추석 식품 선물세트 전용 15% 할인 쿠폰’을 일 2회 한정 지급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0%(최대 75만원)를 H포인트로 적립한다. 5만 원 이상 모바일로 구매한 고객에겐 5~7%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H몰도 누적 결제금액 5만 원 이상 또는 2세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10%(최대 100만 원)를 H포인트 적립금으로 증정한다. 특히 현대H몰은 대표 명절 선물로 꼽히는 정관장 홍삼 선물세트 등 건강식품을 10~15%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며 “추석 전까지 선물세트가 차질없이 배송돼 명절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 택배사와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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