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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 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부산하이테크시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는 전국 27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거점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를 공모 한다는 지침에 따라 부산시 '사상공단'이 '부산사상스마트밸리' 시범사업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
이와 같이 국토부가 침체상태에 빠져있는 전국 27개 공단의 개발 활성화 방안으로 상상허브제안공모사업 지침을 통해 부산시 주례동 사상구청 일원의 '스마트밸리'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지역의 '스마트밸리' 사업을 10여년 동안 추진해온 '부산하이테크시티'는 초기에 삼정기업부터 일본 모리개발 등 많은 업체와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흥국금융그룹과 하나금융투자에서 4천억 원 브릿지와 2조7천억 원의 PF 자금을 지원받기로 협약하면서 본격화 된것.
SPC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을 시공예정업체로 공동사업 참여 약정을 체결하고, 이같은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한중구 총괄사장은 설명했다.
전국의 27개 공단 중에서도 유일하게 서울의 구로디지털단지와 같은 부산 도심의 공단으로 남아있는 해당 사업지가 지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각종 지원·편의시설 및 서부산 호텔 컨벤션 건립과 행복주택·청년창업센터 및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등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앞서 개발 진행중인 서부산청사 건립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 그 동안 낙후돼온 부산 지역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관계자는 “본 사업지는 매출 4조7천억 원, 사업비 2조7천억 원 규모로 한국은행 산출기준에 따르면 고용창출 효과 20만명에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32조 원”이라며 “이에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정책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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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포스코건설과 시공참여 협약서를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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