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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로고 <사진제공= AFP/GNN>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도요타가 우버에 5억 달러(한화 5550억 원)를 투자해 무인 자동차 개발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우버의 가치는 720억 달러(한화 79조 9200억 원)로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버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달 우버는 자율 주행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운전석에 사람이 앉아있는 상태에서 자율주행자를 '수동 모드(manual mode)'에 놓고 도로를 주행하는 것이다.
당시 우버는 특수 설비가 장착된 자동차의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애리조나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한 후 시험 주행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시험 주행으로 인해 우버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재창조하고 주행을 위한 보다 정확한 지도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우버는 지난 3월 애리조나에서 발생한 사고로 자전거를 끌던 여성이 사망한 이후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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