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 주제, 전시·컨퍼런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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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산업 기술교류 박람회인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11월 2일~ 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이란 주제로 ‘공간정보’와 디지털트윈, 드론, 증강·가상현실 등을 토대로 더 나은 일상과 건강한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올해로 열네 번째로 개최되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지난해 온라인 행사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단순 산업 박람회와 다르게 최근 주목받는 신기술을 선보이고 공간정보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서로 연결해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꿈꾸고 있다.
특히 올해는 QR코드와 실내 내비게이션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폐기물을 감량하는 친환경 의미를 살렸다.
행사는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컨퍼런스, 비즈니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시장에는 국내·외 유망한 공간정보기업과 디지털기업을 소개하는 홍보관이 마련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롭테크, 위치 기반 광고 플랫폼, 3D 모델링 안전진단 등 새로운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한 실시간 홀로그램 아바타, 비행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로봇, 버티포트, 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새롭게 개척되는 미래 산업을 조망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공간정보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함께 공간정보기술과 정책,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도 이어진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주요 진출국의 장·차관 등이 참석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토론의 장도 펼쳐진다.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올해 ‘브릭아트공모전’과 연계해 최고 1000만 원이 걸린 33점의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도 함께 마련된다.
스마트국토엑스포 김미정 사무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절됐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신기술을 조망해 공간정보산업계의 현주소와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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