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 “막중한 책임감 속 역동적 체육회 이끌 것”
 |
▲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이 10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이어가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김영식 기자] 지난해 12월 민선 1기에 이어 2기 연임에 성공한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은 10일 “안양시 15만 체육인의 수장으로서 안양 체육 발전을 위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경기 안양시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2기 안양시체육회장 취임식 및 체육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개회 선언, 민선 1기 안양시체육회 활동영상 시청에 이어 체육회기 이양식, 회장 취임사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
▲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이 10일 취임식에서 안양시체육회기를 이양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취임식을 맞아 감개무량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양체육의 중흥을 확신하고 있다. 역동적인 체육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현장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면서 “순수한 체육인들의 노력들이 퇴보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있지만, 안양시체육회는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등 노력으로 이같은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풀뿌리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지방체육 활성화에도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안양시체육회는 지방체육의 성공을 위해 안양시·시의회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2곳 종목단체장들과 소통하면서 현장 의견을 많이 청취했다”며 “올바른 정책 반영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 최대호 안양시장이 10일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