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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SCAF 아트페어’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사진= 추현욱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추현욱 기자] ‘제7회 SCAF 아트페어’가 롯데호텔 서울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제7회 SCAF(Seoul Collector Artist Festival) 아트페어’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 22층에서 개최됐으며 유성숙(작품: 향기로 피어나다 등), 이선화(생명소통), 홍애경(작품: 이브 등), 김기애(작품: 질주 등) 등 1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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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갈의 사후판화.(사진=추현욱 기자) |
샤갈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널리 사랑을 받았던 22작품을 선정해 200매의 한정판으로 만들어진 사후판화도 일부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샤갈의 사후판화’는 디지털 방식에 비해 훨씬 색깔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GiClee 기법으로 제작된 고급판화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용된 용지는 변하지 않는 300g/㎠의 두터운 최고급 판화지인 Acid-free-Arches paper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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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숙 작가와 출품작 ‘향기로 피어나다’.(사진=추현욱 기자) |
‘제7회 SCAF 아트페어’의 유성숙 운영위원장 겸 작가(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는 ‘향기로 피어나다’라는 작품에 대한 작업노트에 “인간의 마음속에는 창조주께서 마련한 아름다움을 추구케하며 만나게 하는 빈방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아름다움을 동경하는 심상이다. 인간은 오염된 각자가 지닌 자기근성, 자기시각, 자기가치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름다움에 대해 표현하지만 이중적 양태로 선의 아름다움과 추의 아름다움이라는 조화와 부조화의 간극에서 고민하며 때로는 냄새 풍기는 감정의 폭주로 개성이라는 덕목에 넘겨버림으로 오만이 묻어나는 모호한 치기만을 드러내고 만다...(중략)”고 피력했다.
갤러리미쉘 권보경 관장은 “전시 기간 중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11월에 있을 ‘제8회 SCAF 아트페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제8회 SCAF 아트페어’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 소공동 26층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부제는 ‘매월당 김시습이 세종대왕을 만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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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애 작가와 작품 ‘질주’. 오른쪽에 이명희 갤러리미쉘 부관장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사진= 추현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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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애경(홍익대학교 조소과 졸) 작가의 작품 ‘이브’(65 x 35 x 55㎝ Bron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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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화 작가의 ‘생명소통’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사진=추현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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