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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지제·세교지구 약 5,000세대 조감도<사진제공=신평택에코밸리(주)>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평택시에 신청한 사업비 변경 등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서류가 6일 인가 고시됨에 따라 지제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평택시와 조합은 지제역앞 국도1호선 지하차도 설치비용에 대한 이견이 있었으나 조합의 시행대행사가 비용 일부를 납부함으로써 사업비 변경이 처리된 것이다.
소수영 조합장 직무대행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사업비 변경이 처리됨에 따라 환지계획 인가 등 이후 조합사업 절차에 조합원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선 전 조합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다시 확보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기쁘다. 평택시장님 이하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전했다.
지제·세교지구는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약 83만㎡ 규모의 환지방식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이다.
주거용지 약 37만㎡, 상업용지 약 5만㎡ 그리고 도로·공원·학교·환승센터 등 도시기반시설 약 41만㎡로 개발된다.
시행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주) 한광선 대표는 “약 5000세대가 들어서는 아파트는 국내 최고 브랜드 시공사와 함께 수도권 남부지역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개발할 예정이며 환승센터와 특별계획구역 상업용지는 유통·호텔·주거·교통을 아우르는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며 조합원 이익을 최대화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수서)에서 평택(지제역)을 20여분만에 연결하는 SRT(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조만간 준공될 예정이어서 사업 전망도 밝다.
사업비 변경 등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지제·세교지구 사업은 탄력을 받아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평택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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