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관, 관계자와 지역 청년들 간 네트워킹을 통한 정책 관심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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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김제 ‘이다’에서 새만금권역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가 진행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2021년 전북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가 김제시 개최를 마지막을 마무리 됐다.
청년정책 소통학교는 청년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가 추진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청년소통학교는 전북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고 150여 명의 청년이 참여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제안됐다.
지난 16일 김제 청년공간 ‘이다(E:DA)’에서는 다섯번째 소통학교가 열리고 새만금권역 김제시와 군산시, 익산시 지역 청년들이 소통했다. 참여한 청년들은 팀별로 ▲지역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문제점 발굴,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표, ▲제안된 아이디어 중 가장 공감되는 정책을 선정(3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동안 제안된 아이디어 중 많은 청년들이 공감하는 정책들로는 ▲공동 주거 공간, 읍면 지역 임대주택 지원 등 청년 주거환경과 함께, ▲도서산간 지역의 의료 서비스 개선 지원,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활동 프로젝트 등이었다.
전북도는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들을 시군 및 청년센터와 공유하고, 향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마지막 소통학교에는 송하진 지사가 새로 조직개편해 만들어진 대도약청년과장이 참석했다.
신현영 대도약청년과장은 “7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전북도 기회조정실내에 청년정책팀과 청년활동지원팀, 2개로 늘었다”며 “도에서 청년정책을 조금더 집중해 추진해 보겠다는 의지로 조직개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곳에 오기 전 황금같은 불타는 금요일에 누가 자발적으로 올까 의아해 했다”며 “하고 싶은 일 많은데, 여기에 오시면 잘해 주는 것도 아닌데 많이 오셨다. 해주신 말씀 귀담아 듣고 정책으로 이어질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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