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추현욱 기자] 한국해비타트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2019 한국번개건축(KBB)’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2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건설을 목표로 윤형주 이사장·손미향 사무총장·최성봉 가수 등을 비롯해 건축봉사자 500 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아이스헬멧 챌린지, 얼음위 오래 버티기등 건축봉사 이외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1990년대 초에 조직화되기 시작해 1995년 ‘사단법인 한국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회’라는 명칭으로 법인화됐으며 2010년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1994년 경기도 양주에 최초 3세대를 지은 것을 시작으로 2001년 지미카터 특별 건축사업(Jimmy Carter Work Project 2001) 진행을 통해 한국에 널리 알려짐으로써 성장이 가속화됐다.
협력을 통해 집을 갖게 되는 가정은 ‘입주가정’, 건축에 필요한 자금, 자재나 기술 등을 기부하는 개인과 기업, 단체나 교회 등은 ‘후원자’, 그리고 건축이나 행사 현장 및 해비타트 사무실에서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원봉사자’다.
입주 가정은 자신의 집이 완성될 때까지 현장에서 일정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건축작업에 참여하고 입주 후에는 건축비를 장기 무이자로 상환하는데 상환금은 또 다른 가정의 집을 건축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정태민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오는 31일에 개최되는 KBB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기대했다.
▲ 한국해비타트는 한국번개건축을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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