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농축식품부 장관 등 1,4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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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전산 김주원 종법사. (사진=조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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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산 김주원 종법사와 수위단윈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주연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원불교는 제15대 전산 김주원 종법사의 취임인 대사식을 거행했다.
원불교의 종법사는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로부터 이어저 오는 법통을 계승한 주법으로서 교단의 최고직위이며 교단을 주재하고 교헌에 의하여 대외적으로 원불교를 대표하는 최고지도자의 의미를 갖는다.
전산 김주원 종법사는 지난 9월 18일 익산 중앙총부에서 열린 제234호 임시수위단회에서 새 종법사로 선출됐다.
지난 4일 전북 익산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대사식은 원불교 주법인 종법사 직위를 공식적으로 넘겨주는 교단적인 행사로 지난 1994년 대산 김대거 종법사가 좌산 이광정 종법사에게 직위를 처음 넘긴 이래 교단 역사상 세번째로 있는 일이다.
이 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청와대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 국방부 서주석 차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이춘석(민주당), 조배숙(민주평화당), 김무성(자유한국당) 의원, 송하진 전북지사, 등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및 각 종교계의 지도자들과 원불교 재가.출가교도 1,400여명이 참석했다.
대사식에서 가장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종법사 직위전수 의식에서는 퇴임 종법사가 신임 종법사에게 원불교 전서, 법장을 전수했다.
종법사의 임기는 6년으로 중임할 수 있으며 법위 원정사 이상, 연령 74세까지 피선가격이 있다. 이번에 퇴임하는 경산 종법사는 12년을 재임하였으며 대사식 이후에는 상사가 된다. 원불교에서는 퇴위한 종법사를 상사라 칭하고 종법사에 준하여 예우한다.
역대 종법사로는 교조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 2세 정산 송규 종사,3세 대산 김대거 종사에 이어 4세 좌산 이광정 상사, 5세 장응철 종법사가 12년간 재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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