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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공원 및 행사장 인근 지하에 폐기물이 대량 매립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성우 기자] 인천시 송도지역의 공원 일대에 대량의 폐기물이 매립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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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공원 및 행사장 인근 지하에 폐기물이 대량 매립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같은 영장 청구는 당시 이를 취재한 기자가 인천경제청 본부장을 만나서 전달했으나 본부장은 매립업자를 고발한다고 했지만 실제 고발은 없었다. 이에 관계자가 인천 검찰청에 수차례 고발했으나 인천경제청 직원과 매립업자는 무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사실 인천경제청 직원이 매립업자를 보호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에 기자는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과 함께 6개월간의 끈질긴 취재로 결국 인천 검찰청에 이첩 시킴으로써 모든 범죄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현재는 토지가 시설공단으로 이관 돼 있는데, 인천 경제청과 인천시 시설공단은 관리·감독을 못한 잘못으로 관련 폐기물을 시민의 혈세로 처리해야 한다.
더구나 현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사실상 ‘폐기물 공원’에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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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달빛축제공원 전경. (사진=유투브 갈무리) |
하지만 수많은 폐기물이 묻히는 동안 담당 관공서는 나몰라라식의 뒷짐과 원상복구 역시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가 놀라울 뿐이다.
결국 수사기관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그들과 함께 취재하면서 기자는 폐기물에 대한 팩트 확인 후 취재를 진행했기에 공원 인근에 폐기물이 매립돼 있는 사실과 다양한 폐기물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다.
[탐사보도 ‘끝까지 캔다’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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